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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성이 KCC, 시즌 초반 '슈퍼팀' 명성에 먹구름


남자프로농구 KBL의 디펜딩 챔피언 KCC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KCC의 전창진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를 리온 윌리엄스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어 외국인 선수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비자 및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로 개막전 출전은 어렵다.

 

KCC는 간판 포워드 최준용이 발바닥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하고, 송교창은 손가락 수술 후 재활 중으로 11월에나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이번 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도 출전하며, 정규리그와 병행하는 타이트한 일정이 있어 선수들의 부상은 팀의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감독은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에 웃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