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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투표권 주지 말자"던 선방위원, 이번엔 한강 노벨상 수상에 비난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현직 위원 한정석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폄훼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야당은 그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한 위원은 한강 작가의 수상 이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노벨상 수상이 파시즘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강의 수상이 중국의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왜곡된 발언을 했다.
한 위원은 2016년부터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지 말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있었다. 이해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그의 발언이 역겹다고 비판하며, 선방위 위원으로서의 적합성을 의심했다. 이에 한 위원의 사퇴와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