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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도하차 여론조사… 찬성이 '무려 60% 육박'


윤석열 대통령의 중도하차를 찬성하는 여론이 58.3%로 나타났으며, 찬성자 중 85.4%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추진하거나 대통령 스스로 하야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결과에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야권에서는 진상 규명과 탄핵 주장이 제기되는 배경이 있다.

 

여론조사는 10월 1일~2일 사이에 진행되었고, 30대와 40대에서 찬성 의견이 70%를 넘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60%를 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8.9%가 찬성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11.1%가 찬성하는 등 보수층에서도 일부 찬성 의견이 있었다.

 

임기 단축 방안으로는 국회의 탄핵 추진(47.7%)이 가장 높았고, 스스로 하야(37.7%)가 뒤를 이었다. 조사 방식은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