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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뒤덮은 래커! 성범죄 교수 OUT 외침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의 미흡한 조처에 반발하며 '래커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학교 건물 외벽에는 "성범죄자 교수 OUT" 등의 문구가 래커로 칠해졌고, 규탄하는 플래카드도 곳곳에 붙었다. 

 

2024년 7월 인문대 소속 A 교수가 성희롱·성추행 혐의로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았으나, 학생들은 징계가 가볍다며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및 보호 강화를 요구해왔다. 이후 A 교수가 대자보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시위가 본격화되었다. 

 

학교 측은 학생들과 열린 대화를 시도 중이며, 학생들의 의사에 따라 부착물 미화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