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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으로 목주름 지우자!

 동안 열풍이 불면서 얼굴뿐 아니라 목 피부까지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목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얇고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한번 생긴 목주름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로 꼽힌다.

 

최근 피부과 전문의는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목주름 관리법을 소개해 화제이다. 제시한 솔루션은 바로 '바세린' 활용법이다.

 

그는 목주름 예방의 핵심은 '보습'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바세린은 뛰어난 보습력으로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기 전 목에 바르면 수면 중 수분 손실을 줄여 목주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세린은 약국에서 3000원이면 구입 가능하며, 대량 구매 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바세린 외에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글리세린' 또한 효과적인 보습제라고 소개하며, "글리세린을 물에 희석해 바르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바세린을 활용한 보습 관리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목주름 예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자외선은 목주름의 주범 중 하나"라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목까지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부정한 자세는 목 주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사용 시에는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거치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이 과도하게 꺾여 주름이 생기기 쉽다"며 "낮고 편안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목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목을 천천히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반복하면 목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목주름은 한번 생기면 개선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꾸준한 관리만이 젊고 아름다운 목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